서울 경동시장의 새로운 1960년대 경동스타벅스 (최재희 / 코리아헤럴드) |
오래된 건물 벽에 걸려 있는 스타벅스 네온사인은 제철 채소와 전통 약초를 파는 노점상 사이에서 은은한 녹색 빛을 발산합니다.
지난주에 문을 연 서울 경동시장 내 새로운 스타벅스로 향하는 젊은 커플들과 회사원들이 할인 상품을 찾는 노인 쇼핑객들과 함께 포장마차를 지나갑니다.
‘경동 1960’으로 불리는 이 카페는 1962년 문을 열고 약 30년 만에 문을 닫은 경동극장을 리모델링한 것이다. 새로운 행아웃은 6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분위기로 커피 애호가와 지나가는 사람들을 유혹합니다.
1962년에 지어진 구 경동극장이 커피숍으로 재개발되기 전의 모습(제공: 스타벅스 코리아) |
오래된 극장 프로젝션 스크린이 차지했던 자리는 주방 작업대, 냉장 컨테이너 및 금전 등록기가 있는 카운터로 변환되었습니다.
카운터 뒤편에는 140개 이상의 원목 커피 테이블과 의자가 천장에 매달려 있는 웅장한 계단과 함께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805㎡ 규모의 매장은 구극장 3~4층에 약 200석 규모다.
스타벅스 모바일 주문 시스템에서 사용한 고객의 주문 번호와 가명을 프로젝터가 벽면 높은 곳에 설치합니다. 오래된 영화의 엔딩 크레딧과 유사합니다.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때 사용한 고객의 주문 번호와 제목이 벽면에 표시됩니다. (최재희 / 코리아헤럴드) |
목요일 오후에는 셀카봉으로 무장한 젊은 방문객들이 이색 카페 소개를 브이로그로 남기고 있었고, 일부 커플들은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을 장소를 찾아 헤매고 있었다.
경동시장이 있는 동대문구에서 2년째 살고 있는 윤정희(23·경희대생)씨는 “이 가게는 지역의 문화유산과 젊은이들을 연결하는 문화플랫폼으로 등장한다”고 말했다. .
“경동시장은 처음 와봤어요. 이렇게 크고 다양한 한약재를 파는 줄 몰랐어요. 새로 생긴 스타벅스 매장은 전통과 현대의 문화가 어우러져 우리 동네에 대한 관심이 더 커졌어요.”
스타벅스 경동입구 1960 (최재희 / 코리아헤럴드) |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경동시장은 전통 한약재의 최고 산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일환으로 경동시장상인협회, 대한상사협력위원회와 협력해 버려진 영화관을 리모델링해 새로운 지점을 열기로 했다.
“스타벅스 경동 1960점은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신규 비즈니스와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규 점포에서 판매되는 품목당 300원($0.23)은 더 많은 젊은이들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는 커피 교실, 소규모 음악회 등의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데 사용됩니다.
스타벅스 경동 1960 입구에 있는 ‘특별한 체험’ 공간에는 1960년대 LG전자 금성사의 전신이 생산한 빈티지 가전제품들이 전시돼 있다. (최재희 / 코리아헤럴드) |
한편, 매장에 들어서는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LG전자와 협업해 만든 체험 공간이다. 1960년대 LG전자의 전신인 금성사가 생산한 빈티지 흑백 TV와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제품이 전시돼 있다.
벽 한쪽에는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는 사진과 비디오가 있는 대형 LED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으며, 4개의 분리된 방은 오래된 비디오 게임에서 공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제공합니다.
스타벅스 경동 1960 가는 방법
1. 서울지하철 1호선 청량리역에서 하차 후 1번 출구로 나오세요.
2. 경동시장 4번 게이트로 들어갑니다. 오른쪽에 있는 오래된 건물 벽에 스타벅스 녹색 네온사인이 걸려 있습니다.
3. 계단을 올라 스타벅스 경동 1960이 있는 건물 3층으로 올라갑니다.
최재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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