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 요르단은 야잔 알 나이마트와 무사 알 타마리의 골에 힘입어 한국을 2-0으로 꺾고 사상 첫 아시안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두 팀은 조별리그에서 2-2 동점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이 7회에 걸쳐 다섯 번째로 치른 아시안컵 준결승전이었다. 그러나 한국에 뒤진 랭킹 64위의 조던은 사상 처음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조던은 경기 초반 강력한 공격을 펼쳤으나 좋은 슈팅 기회를 많이 허비했다. 한국은 전반 19분 스타 공격수 손흥민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인정되지 않아 경기가 서서히 진전됐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서아시아 팀은 전반 53분 알 타마리의 적시 패스를 받은 알 나이마트가 전진하는 골키퍼 조현우에게 공을 꽂아 넣으며 득점의 시작을 알렸다.
조던은 13분 뒤 알타마리가 한국 수비수 3명을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면서 다시 골을 넣었다.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감독은 “매우 실망스럽다. 오늘 밤 더 좋은 성적을 냈어야 했는데 화가 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은 “다음 월드컵을 향해 아직 발전해야 할 성장하는 팀이다.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다. 그 외에는 아무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요르단은 결승전에서 이란이나 디펜딩 챔피언 카타르와 맞붙게 된다.
"분노와 겸손, 이 두 가지 대조적인 감정을 동시에 갖고 있는 독고 춘희는 뛰어난 작가입니다. 그는 커피를 사랑하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기법을 사용하여 이야기를 전달합니다. 그의 소셜 미디어 전문가로서의 실력은 눈부시게 빛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