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코로나19로 인한 봉쇄 조치에 따라 경제 활동을 재개하고 단체 여행을 재개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자의 월평균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한 달 평균 14만4000여 명의 중국인이 한국을 찾았다.
이는 미국의 방어막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둘러싸고 중국 정부가 단체 여행을 금지했던 2017~2019년 월평균 41만6000명에 비해 3분의 1 수준이다. 체계. ), 나라로.
중국은 2017년부터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금지 조치를 해제했으나, 2020년 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단체 관광이 다시 중단됐다. 올해 8월 전면 재개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이 더딘 이유를 중국 소비자들의 경제심리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연구원은 또 엔화 약세 속에 한국 단체여행 선호도가 낮아지고 일본 여행 수요가 늘어나는 등 중국인들의 여행 스타일이 달라졌다고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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