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발표된 새로운 자료에 따르면, 설날을 기념하면서 2월 첫 10일 동안 한국의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거의 15% 감소했지만, 반도체 판매는 40% 이상 증가했습니다.
같은 기간 무역적자는 20억 달러에 이르렀다.
관세청 자료에 따르면 2월 1일부터 10일까지 해외 수출액은 150억1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175억7000만 달러)보다 늘어났다.
다만 일일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2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근무일수는 전년도 8.5일에서 올해 6.5일로 늘어났다. 올해 우리나라의 설 연휴는 2월 9일부터 12일까지였습니다.
경제 성장의 핵심 원동력인 수출은 반도체 수요 호조에 힘입어 1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546억 달러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상품별로는 2월 1~10일 동안 반도체 수출이 42.2% 증가한 27억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 매출이 45.2% 증가한 2021년 11월 이후 이달 10일 동안 칩 수출이 40% 이상 급증한 것은 처음이다.
칩 매출은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8.5%로 전년 동기 대비 4.7%포인트 증가했다.
그러나 석유제품 수출은 21% 감소한 13억7000만달러, 자동차 수출은 36.3% 감소한 11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제품과 자동차부품의 글로벌 매출은 각각 23.6%, 13.3% 감소했다.
목적지별로는 주요 교역 상대국인 미국에 대한 수출이 해당 기간 12.4% 감소한 28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으로의 출하량은 20.3% 감소한 28억 2천만 달러, 유럽 연합으로의 출하량은 35.5% 감소한 14억 5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베트남으로의 수출은 19.2% 감소한 12억 8천만 달러를 기록했고, 홍콩으로의 수출은 143.1% 증가한 8억 1,3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 기간 수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6% 감소한 170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정부는 올해 수출이 전년 대비 8.5% 증가해 사상 최대인 7000억 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연합뉴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