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하트’ 출연진과 제작진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미로비전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 |
제작사 미로비전과 스튜디오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어린이 병동의 어린 환자들의 이야기를 그린 가슴 따뜻한 가족 스릴러 ‘투 하트’가 지난 1월 2일 촬영을 시작했다고 금요일 밝혔다.
정만식, 온주완 주연의 이 영화는 탄탄한 스토리로 ‘7번방의 기적’급 드라마 차기작으로 업계 관계자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3년 개봉한 코미디 드라마 ‘7번방의 기적’이 국내 극장에서 100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판매하며 대히트 흥행의 상징이다. 영화는 살인죄로 억울하게 수감된 정신병자 용구(류승용)가 다른 범죄자들과 친구가 된 후 감방에서 몰래 딸 예승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다.
‘투하트’에서 정과 오가 앞으로 몇 개월밖에 살 수 없는 어린 환자들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부모로 출연한다.
제작사들은 대본이 공개된 지 5년 만에 대유행으로 연기된 끝에 마침내 촬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투하트도 미로비전의 2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미로비전은 임상수 감독의 2010년 영화 ‘하녀’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바 있다.
한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엔터테인먼트는 넷플릭스 시리즈 ‘마이 네임’의 투자 및 제작사였으며, 투하트의 미로비전과도 파트너쉽을 맺고 있다.
촬영은 다음 달 종료될 예정이며,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다솔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