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경제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관리자들의 급여를 삭감했다.

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관리자들의 급여를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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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요 기업들이 경기 침체로 관리자들의 급여를 삭감했다.

[Photo by MK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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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를 포함한 한국의 주요 기업들이 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LG전자와 LG전자가 경기 침체에 따른 비용 절감 노력의 일환으로 임원 연봉 상한선을 축소하기로 결정했다.

29일 공시된 공시자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연봉 최고액을 2023년 480억원에서 2024년 430억원으로 낮추는 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장기 성과급 한도를 15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추는 방안이다.

전체 연봉상한액은 330억원으로 지난해와 변동이 없다. 이사회 구성원 수는 11명으로 지난해와 동일하다.

삼성SDS는 이사 수를 2023년 9명에서 2024년 7명으로 줄이고, 연봉한도도 106억원에서 83억원으로 줄인다.

(주)LG를 포함한 LG그룹 계열사 LG전자와 LG화학 LG생활건강은 관리자 연봉한도를 낮추기로 했다.

[Photo by MK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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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 연봉총액을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170억원으로 낮추는 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경영실적, 국내외 경기회복 둔화, 주주들의 의견 등 다양한 요인을 검토한 뒤 이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LG전자는 관리자 연봉을 90억원에서 80억원으로, LG화학은 80억원에서 70억원으로, LG생활건강은 80억원에서 60억원으로 인하한다.

SK그룹은 임원 연봉 한도를 1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춘다.

SK스퀘어는 이사를 7명에서 5명으로 줄이고, 연봉총액 한도도 지난해 12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HD현대는 권오갑 회장, 정기선 부회장 등 5명의 이사를 유임한다. 다만 회사는 연봉총액 한도를 지난해 34억원에서 올해 27억원으로 줄일 계획이다.

극본 오찬정, 장이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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