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야구야구협회(회장 이종훈, 이하 KBSA)가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을 위한 합동훈련 사업으로 라오스 야구대표팀(임원 4명, 선수 25명)을 국내 초청해 연천미라클과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4월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독립야구팀.
대한체육회와 KBSA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원이 지원하는 개도국 합동훈련 사업은 2022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간 진행됐다. 국가간 합동훈련을 통한 기술교류와 양국 간 국제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라오스 선수단의 합동훈련과 경기진행을 통해 선진 야구 기술 습득과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맹은 스포츠 동반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2023년부터 홍윤중 주장을 맡은 이준영 코치를 파견해 선수들을 지도하게 됐고, 이번 합동 훈련을 위해 팀을 한국으로 이끌게 됐다.
라오스 대표팀은 경기 연천군 성석야구장을 방문해 지난해 경기리그 2연패를 달성한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기적 독립야구단과 합동훈련을 통해 기술지식을 쌓을 계획이다. 공격과 수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신일고, 홍은정, 숭일중 야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키운다.
한편, KBSA는 합동훈련과 함께 프로야구 경기 관람 등 문화체험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안전재단 규제책임 및 의료지원 크레딧 가입 등 라오스 대표팀이 안전한 환경에서 합동훈련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출 예정이다.
MK스포츠 김현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