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희 감독의 한국영화 ‘마지막 학기’가 목요일 저녁 열린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부산비전어워즈에서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영화는 DGK 플러스M상, KBS독립영화상, 송원시민평론가상 등 3부작 상을 받았다.
‘더 파이널 챕터’는 심리적 미스터리, 서스펜스, 설렘 부문에 속하는 황슬기 감독의 한국영화 ‘빨간 손톱’과 함께 DGK 플러스M상을 공동 수상했다.
김성윤의 ‘프래그먼트’도 심리적 요소를 담아 CGV상을 수상하고, 최종용의 ‘물방울’과 함께 초록뱀미디어상을 공동 성년 부문에서 수상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미스터리, 서스펜스, 스릴러 영화입니다. 두 영화 모두 한국 영화다. CGK상은 후자의 강정수 촬영감독이 받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주목할 만한 수상작으로는 다큐멘터리 관객상을 수상한 조성 감독의 한국 인권 다큐멘터리 ‘K-넘버'(한국), 성년 여정을 영감으로 한 인도네시아 감독 로엘 헨드라의 ‘지구 이야기’ 등이 있다. FIPRESCI 상을 수상한 토지 분쟁으로 고군분투하는 원주민 공동체의 작품입니다. NETPAC상은 박리웅 작가(한국)의 ‘고요한 아침의 나라’에 돌아갔습니다.
이종수 풍자코미디 ‘인서트’가 평론가상을, 김동은 감독의 사격스포츠 드라마 ‘로스트 타겟’이 왓챠 단편상을 받는 등 한국영화에도 추가상이 주어졌다. 바질 아드라(Basil Adra), 함단 빌랄(Hamdan Bilal), 유발 아브라함(Yuval Abraham), 레이첼 스주르(Rachel Szur)가 감독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다큐멘터리인 팔레스타인-네팔 영화 ‘다른 땅 없음(No Other Land)’이 부산 영화상을 수상했습니다.
페스티벌의 뉴 커런츠상과 지석상은 별도로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