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묘'가 관객수 900만 돌파.
1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패묘'는 지난 16일에만 34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총 관객수 901만명을 기록했다. 영화가 개봉한 지 24일이 지났습니다. 이로써 '패묘'는 다음 주 개봉영화 천만영화 돌파에 한 발 더 가까워졌다.
또한 '파모'는 이 기록으로 '해적:바다로 간 산적'의 관객수를 넘어 국내 박스오피스 25위에 올랐다.
'파묘'는 8일과 10일 각각 관객 수 700만 명과 800만 명을 돌파하며 박스오피스에서 엄청난 강세를 보였다. 그 기세는 '서울의 봄'이 지난해 흥행 1위를 차지하기 사흘 전이다. '서울의 봄' 최종 관객 수는 1312만 명.
'패묘' 배우들이 감사인사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들은 각자의 포즈를 조합해 숫자 '9'를 탄생시키며 남다른 팀워크를 뽐냈다. '파묘'는 개봉 이후 예매율 1위를 잃지 않고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무덤'은 풍수학자와 장의사, 무당들이 거액의 돈을 받고 수상한 사당을 운반하면서 벌어지는 기이한 사건을 그린 미스터리 미스터리 스릴러다. '사제들', '암' 등 모호한 장르를 고집했던 장재현 감독의 세 번째 장편영화다. 최민식, 김고은, 유해진, 이도현 등 배우들이 주연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