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북·중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중국은 새로운 상황에서 중국은 한국 측과 함께 중조 우호 협력을 꾸준히 발전시킬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PRK)은 북한의 공식 명칭이다.
중앙통신은 ‘새로운 정세’의 성격을 밝히지 않았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김 위원장의 베이징 동계올림픽 축전과 성공적인 대회 종료 직후 구두 축사에 대한 답례로 이같이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전했다.
김 위원장은 이번 주 초 시 주석에게 구두 메시지를 보내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미국과 동맹국의 위협과 적대적 정책을 ‘차단’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북한은 일요일로 끝난 올림픽에 참가하지 않았다. 앞서 북한은 지난 1월 스포츠 당국이 보낸 메시지에서 ‘적군’과 코로나19의 위험성을 불참으로 지목한 바 있다.
북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우려를 이유로 지난해 도쿄올림픽에 북한 선수단 파견에 실패하면서 북한 선수들이 국기를 들고 경기에 나설 수 없었다. 중국은 1961년 중국과 북한이 조약을 체결한 이후 북한의 유일한 주요 동맹국이다.
(양혜경 기자, 산드라 말러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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