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부는 파리올림픽 개막식 선수단 퍼레이드에서 한국을 북한으로 잘못 표기한 오류에 대해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의 면담을 모색한다고 2일 밝혔다.
문화부는 성명을 통해 지난 금요일 프랑스 수도에서 열린 기념식에 참석한 장미란 체육 제2차관이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바흐와의 회담 주선을 요청했고, 국가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표단 단장인 정장선 고위대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지방 조직위의 신속한 대응을 요구했다.
체육부는 “외교부에도 정부 차원에서 프랑스에 강력히 항의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대한체육회는 즉각 파리 조직위원회에 유사 사건 재발 방지를 요청했고, 조만간 제소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우리 대표단의 감독 하에 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도 만날 예정이다.”
우리 대표단이 배를 타고 세느강을 따라 내려가며 48번째 국가로 주목받자 프랑스어 아나운서는 확성기를 통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을 영어로 발표했다. 영문명칭은 People’s Republic of Korea. 공식 북한.
세느강변의 대형 스크린과 해외 시청자를 위한 TV에 방영된 행사 방송의 자막에는 ‘Republic of Korea’가 영어로 정확하게 표시됐다.
북한은 쇼에 참가할 때 프랑스어 알파벳 순서에 따라 153번째 국가로 정확하게 식별되었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공식 한국어 계정 X를 통해 “개회식 당시 한국 대표단의 발표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고 사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아직 영문 소셜미디어 계정에 사과문을 올리지 않았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