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 원칙을 담은 새로운 통일비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청와대가 금요일 밝혔다.
1994년 8월 고 김영삼 대통령 정부에서 발표한 한국의 통합정책인 국가사회통합방안의 첫 번째 개정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지금까지 우리 정부의 공식적인 통합방안으로 제시됐던 국가사회통합방안은 우리가 지향하는 자유민주주의 철학에서 벗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모든 북한 주민들이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는 정부의 '자유민주주의 통일' 계획을 보다 잘 이행하기 위해서는 통일방안 개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분단 이후 지난 70년 동안 남과 북이 서로 다른 결과를 가져왔다는 사실은 우리가 바라는 올바른 길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통합 정책에는 이러한 비전과 철학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했다.
2022년 8월 윤 총장은 비핵화 조치의 대가로 빈곤한 북한 경제 개선을 돕겠다는 '대담한' 시도를 공개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