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열 작사
배우 겸 가수 혜리가 오는 8월 영화 ‘승리호’로 스크린에 복귀할 예정이다.
혜리는 1999년 서울에서 거제도로 이사해 친구들과 치어리딩 동아리를 결성한 고등학생 필순 역을 맡았다.
그녀는 장난꾸러기 소녀를 연기한 것으로 유명하다. 2015년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큰 성공을 거뒀다. 그녀는 처음에는 대본이 너무 좋아서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8월 14일 개봉 예정인 영화 기자간담회에서 그녀는 “대본이 엄청나게 흥미로웠다”며 “박범수 감독의 대본에 너무 매료돼 처음에는 못 할 것 같아 거절했다”고 말했다. 스토리가 얼마나 설득력이 있는지에 따라 역할 정의를 수행할 수만 있다면 무엇인지 더 걱정했습니다.”
그런데 감독님을 만나면서 의구심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며 “이 작품을 할 기회가 생긴다면 기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승리호’는 한국 영화 최초로 여성 중심의 청춘 드라마 중 치어리딩을 소재로 한 작품으로 관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감독에 따르면 영화 전반에 걸쳐 90년대 K-Pop의 인기곡이 흘러나와 향수를 더할 예정이다.
박씨는 “이 영화 대본을 쓸 때 혜리를 주인공으로 염두에 두고 썼다”며 “많은 에너지와 사랑, 춤 실력 등 모든 것을 갖춘 배우가 혜리뿐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
공동 출연자 박시완치어리딩팀 멤버이기도 한 카다시안은 ‘빅토리’가 자신의 10대 드라마 역할의 해피엔딩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승리호’가 내 인생의 마지막 10대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저는 Mnet에서 방송하는 ‘스트리트맨 파이터'(서바이벌 댄스 쇼)의 팬인데, 이런 기회가 생겨서 설렜어요. 전문 댄서들에게 춤을 배운다”고 말했다.
덕분에 주목받은 이정하 Disney+의 “Moving” 시리즈에서 슈퍼히어로의 역할, 그는 필선을 짝사랑하는 학교 축구부 골키퍼 역을 맡았다.
그는 “대본을 읽고 나니 필선 씨 팬이구나라는 생각에 사로잡힌 것 같다”고 말했다.
“서영은 복잡한 사상의 주인공이자, 인터넷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힙스터 문화와 친화력이 높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 문화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