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23, 2024

한국은 2024년 아시아 최초의 노숙자 월드컵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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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2월 20일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열리는 2023년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한다. 대한축구협회 축구재단 사랑나눔 제공

서울이 2024년에 국제 노숙자 축구 토너먼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행사 주최측이 이번 주에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연례 대회의 아시아 최초 개최국이 되었습니다.

홈리스월드컵재단(HWCF)과 빅이슈코리아는 2024년 홈리스 월드컵이 10월 8일간 대한민국 수도에서 개최된다고 화요일 밝혔다. 관계자들은 정확한 날짜와 장소가 내년 초에 발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세계 70여 개국 노숙인들이 모이는 홈리스 월드컵은 2003년 처음 개최됐다. 오스트리아, 스웨덴,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멕시코, 미국 등에서 개최됐지만 국내에서는 한번도 개최된 적이 없다. 아시아.

재단에 따르면, 홈리스 월드컵은 “축구라는 보편적 언어를 사용해 참가자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노숙자 문제에 대한 태도를 형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한다.

HWCF의 회장 겸 공동 창립자인 멜 영(Mel Young)은 “지난 몇 년 동안 우리는 축구의 힘을 사용하는 것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으며, 전 세계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고 종식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서울은 세계 16번째 수도이고, 한국은 엄청난 축구팬층과 문화를 갖고 있어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우리의 파트너인 빅이슈코리아가 홈리스 월드컵 개최에 대해 한동안 상당한 관심을 가져왔고, 그래서 우리는 내년에 서울이 토너먼트를 개최할 것이라는 사실을 확인하게 되어 기쁩니다.”

김수렬 빅이슈코리아 대표는 “노숙인 월드컵 개최를 통해 주거권 보장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정책 변화에 대한 사회적 지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행사는 대한축구협회의 축구사랑나눔재단이 내년에 주관할 예정이다.

김호준 재단 이사장은 “서울 홈리스 월드컵이 전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봄, 2010년 한국이 처음으로 홈리스 월드컵에 참가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드림’이 개봉되면서 홈리스 월드컵이 한국 대중의 의식에 들어왔습니다.

영화는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축구 선수 윤홍대(박서준)가 빅이슈 잡지를 파는 노숙인 팀을 코치하는 임무를 맡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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