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는 2023년 내내 연평균 성장률 1%대 초반의 저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출은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내수 수요가 여전히 약해 올해도 강한 회복세를 보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월 25일 잠정자료를 발표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국가의 실질 GDP는 연평균 1.4% 성장했습니다. 이는 1분기 0.3%, 분기 0.6%를 포함해 연간 4분기 연속 0% 범위의 연간 성장률을 기록한 결과입니다. 2분기부터 4분기까지입니다. 연평균 성장률 1.4%는 우리 정부와 한국은행의 기대치에 부합하는 것이지만, 2021년 4.3%, 2022년 2.6%에 비하면 크게 하락한 수치이다. 2020년 -0.7% 이후 3년 만에 최저치다. 피크에서. 코로나19 사태를 제외하면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0.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출 항목별로는 2023년 건설투자와 기자재투자가 각각 1.4%, 0.5% 증가해 2022년 -2.8%, -0.9%에서 성장세로 돌아섰으나 물가상승과 금리 상승으로 소비가 크게 감소해 소비가 크게 줄었다. 성장률이 감소하는 것입니다. 민간소비의 연간 증가율은 2022년 4.1%에서 지난해 1.8%로 둔화됐고, 정부소비는 4%에서 1.3%로 줄었다.
한국경제는 경제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민간소비가 감소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지난해 민간소비 증가율은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4.8%를 제외하면 2013년 1.7% 이후 10년 만에 최저치다. GDP 성장에 대한 민간소비의 기여도도 2022년 1.9%포인트에서 지난해 0.9%포인트로 감소했다.
한국의 수출과 수입 증가율도 2022년(3.4~3.5%)에 비해 2023년에는 더 느린 속도(각각 2.8%, 3%)로 증가했다. 그러나 하반기 IT경제 시장이 개선되면서 수출, 특히 반도체 수출이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순수출(수출-수입)이 국내총생산(GDP) 성장(분기 기준)에 기여한 기여도는 2023년 1분기 -4.2%포인트에서 2분기에는 -0.8%포인트로 점차 확대됐다. 3분기 1.5%포인트, 4분기 2.8%포인트로 정부와 한국은행이 기대했던 상반기 완만한 성장과 하반기 급격한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됐다.
한국은행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2.1%다. 잠재성장률은 2% 안팎으로 여전히 낮은 성장률이 예상되지만, 수출과 설비투자 개선 등으로 상황은 지난해보다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IT산업이 그 열쇠를 쥐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023년 12월 20일 “2.1% 성장 전망은 반도체 수출 등 IT 수출 반등을 가정한 것”이라고 밝혔다. “내부적으로는 IT 부문을 제외하면 1.7% 안팎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글로벌 유가 변동 가능성도 요인으로 남아 있다.
반면, 현재의 저성장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는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 중국과 인도의 부상,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신 수석은 “많은 기관에서 앞으로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1%, 심지어 0%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암울한 예측을 하고 있다”며 “정부를 비롯한 경제주체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