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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영화포럼에서 창작자들이 모여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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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 2024년 10월 7일, 16:59

CJ영화포럼에서 창작자들이 모여 한국 영화산업의 미래를 논의하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난주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CJ필름포럼에서 전주원 감독이 연설하고 있다. [CJ ENM]

부산 – 스트리밍 플랫폼은 글로벌 영화 제작자에게 더 넓은 경쟁의 세계를 열어야 했습니다. 살아남는 유일한 방법은 관객에게 더 좋은 이야기를 전하는 것인데, 이는 창작자의 말보다 훨씬 쉽습니다.

국내 최대 엔터테인먼트 그룹 중 하나인 CJ ENM이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지난주 부산 해운대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CJ필름포럼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영화가 나아가야 할 미래와 방향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되었으며, 세 번째 세션은 ‘할리우드를 매료시킨 한국 스토리텔링의 힘’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패널로는 영화 ‘파일럿’과 넷플릭스 시리즈 ‘DP'(2021~23)의 한준희 감독, 영화 ‘슬립'(2023)의 여제이슨 감독, 영화 ‘소생식물’의 전주원 감독이 참여했다. ’(2017), TV 시리즈 ‘LTNS’ 등을 연출했다. 그리고 CJ ENM 영화사업부문 고경범 사장.

전 감독은 “업계가 많이 변했다는 걸 알면서도 스토리텔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예전과 지금의 스토리텔링 접근 방식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말했다.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끊임없이 성장하고 살아가는 사람으로서, 제가 관심을 가질 만한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 관객들이 흥미로울 이야기를 찾아 헤매느라 이미 바쁘다는 걸 깨닫습니다.”

CJ ENM, 영화 주제 포럼 개최

CJ ENM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지난주 부산 해운대구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다’라는 제목의 영화포럼을 개최했다. [CJ ENM]

유 감독은 “업계가 외부적으로 변하고 있지만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좀 더 현실적으로 만들려고 노력하는 게 주안점”이라며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는 전 감독의 의견에 동의했다.

감독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계속 찾아다니다 보면, 자신의 이야기에 충실하는 데 방해가 되는 어려움이 있음을 인정한다. 한국영화의 황금기라 불리는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 즉 봉준호, 박찬욱 등 유명 감독들이 배출된 시대와 지금의 상황은 대조된다.

전 감독은 “요즘 우리 세대 감독들은 확실히 좀 약한 것 같다”며 자신의 세대와 봉 감독, 박 감독의 에너지감이 달라진 점을 지적했다. [in the sense of energy]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기 때문이다.”

이어 “데이터가 쌓일수록 이 프레임워크에 맞춰야 할 요소가 많아지고, 대중의 요구도 높아져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래서 고려해야 할 게 너무 많아서 자유롭게 뭔가를 만들어내려는 에너지가 쇠퇴하는 느낌이 들 정도인데, 거기서 차이가 나오는 것 같아요.”

CJ필름포럼에서 제이슨 유 감독이 주제로 연설하고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난주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CJ필름포럼에서 여재준 감독이 연설하고 있다. [CJ ENM]

한준희 감독이 CJ필름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한준희 감독이 지난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해운대구에서 열린 ‘새로운 패러다임을 향하여’라는 주제로 CJ필름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CJ ENM]

미디어의 선택지가 다양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야기를 전달할 올바른 매체를 찾는 것은 오늘날 감독들이 콘텐츠를 만들 때 신중하게 고려하는 사항이라고 한 감독은 말합니다.

“나는 느낀다 [that many directors are] 이어 “실력에 따라 흥미를 유발하고 보고 싶게 만드는 다양한 것들을 활용해 시대에 맞춰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결국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서는 좋은 스토리가 중요하다. CJ ENM은 창작자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3가지 구체적인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고 대표는 말했다.

CJ ENM 영화사업부 고경범 사장이 CJ영화포럼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부산 해운대구에서 지난주 ‘새로운 패러다임을 탐색하다’라는 주제로 CJ필름포럼에 참석해 CJ ENM 영화사업부문 고경범 사장이 연설하고 있다. [CJ ENM]

CJ ENM 영화사업부문장은 “’기생충'(2019)처럼 국내에서 탄생한 완성도 높은 작품을 널리 알리고, 해외 시장으로 진출해 작품 자체의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The second strategy is] “현재 계획 중인 프로젝트나 이전에 제작된 작품을 재구성하여 이를 재현하고, 세 번째는 기존 작품과 계획을 다양한 방식으로 확장하여 잠재력이 낭비되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지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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