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후 EcoPro Materials의 주가 상승
안나 J. 공원 옆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주가는 이날 오전 발표된 MSCI 한국지수 신규 편입에 따라 화요일 거래장에서 상승했다.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이차전지 제품 제조사 주가는 209,500원으로 마감됐다. 전회 대비 21.87% 상승.
화요일 에코프로머티리얼즈와 함께 상장된 한진칼은 전거래일보다 1.18% 하락한 75,600원에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 지수의 재조정은 이달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두 종목이 지수에 신규 편입되는 가운데 F&F, 호텔신라, JYP엔터테인먼트, 펄어비스, 현대미포조선은 다음 달 글로벌 지수에서 편출된다.
다음 달부터 한국 지수에는 총 99개 종목이 구성되며, 이는 국내 전체 주식시장의 약 85%를 차지한다.
MSCI 한국 지수는 한국 주식 시장의 대형주와 중형주 부문의 성과를 측정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MSCI는 5월과 11월의 반기 검토와 2월과 8월의 분기별 검토를 포함하여 일년에 4번 지수 구성 요소를 변경합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여러 글로벌 주식 펀드가 지수를 밀접하게 추적함에 따라 두 주식에 대한 국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특히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약 1,580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 자금 유입이 예상된다. 한진의 KAL 지분은 약 1,190억 달러 규모의 자본유입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번 MSCI 편입에 에코프로 소재 편입은 2차전지 부문을 포함한 성장주 수급 역학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MSCI에 편입될 다른 두 주요 후보 두산로보틱스와 현대오토에버는 이번에 명단에 오르지 못했다. 김동영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두 회사 주가 부진이 조건 충족에 걸림돌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MSCI 이벤트에 대한 최근 시장 반응은 전형적인 리뷰 발표 1~2개월 전부터 나타나기 시작한 “강렬한 시장 수요와 지수 편입 예상 후보들의 급격한 가격 상승”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또 유진인베스트먼트 강송철 애널리스트는 24개국이 포함된 MSCI 신흥시장 지수에서 한국 비중이 0.03% 감소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