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사장이 4일 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KB금융그룹)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은 2020년 1월 이후 처음으로 반기 간담회에서 “금리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률 악화 속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것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표는 “우리 같은 금융기관의 사명은 위기가 닥쳐도 고객이 가진 모든 것이 다치지 않도록 고객을 보호하는 것”이라며 “올해 달성해야 할 목표 중 고객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자산별로 가장 큰 은행 그룹의 수장은 기업이 ESG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이러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 사회적 책임이 있는 최대 대출 기관으로서 긍정적인 환경, 사회 및 지배 구조 영향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은행, 자산운용, 증권 등 그룹 계열사 대표 270여 명이 윤 회장의 메시지를 경영에 반영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에 따른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B금융그룹 고위 관계자는 “약 2년 만에 열리는 오늘의 대면회의는 말 한마디가 행동으로 옮겨가는 모습을 훨씬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By 최시영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