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 낮추고, 세계 경제 전망도 0.2%포인트 낮췄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어제 발표한 중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 경제가 올해 2.2%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기존 전망치 2.3%보다 낮은 수준이다. 2025년 전망은 2.1%로 꾸준하게 유지됐다.
이는 최근 한국 금리를 2.3% 인상한 국제통화기금(IMF)의 기대치보다 낮은 수치로,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2% 금리와도 비슷한 수준이다.
한국은행은 올해 우리나라 경제가 2.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재무부는 성명을 통해 OECD 검토가 정부가 1월 4일 발표한 경제 전망을 반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2.7%로 하락한 뒤 2025년에는 2.0%로 지난해 3.6%보다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G20 전체 국가의 물가상승률은 2023년 6.3%에서 올해 6.6%로 상승한 뒤 2025년 3.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조직은 2024년 세계 경제가 2.9% 성장해 지난해 3.1%에 비해 '온건'하지만 점진적인 속도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전망치는 지난 11월 발표된 2.7% 수치보다 상향 수정됐다.
그룹은 미국의 성장 전망을 강한 지출과 예상되는 기준 금리 인하에 힘입어 11월 전망보다 0.6%포인트 높은 2.1%로 상향 조정했다.
OECD 보고서는 지난해 말부터 세계 경제가 성장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고, 이어진 통화 긴축과 중국 경제의 구조적 불확실성에 따라 올해도 연평균 성장률 둔화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올해 세계경제에 잠재된 위험요인으로는 중동을 비롯한 기타 지역의 지정학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 정책금리 상승에 따른 부채 부담 등이 있습니다.
OECD는 인플레이션 하락 압력을 유지하기 위해 통화정책에 신중한 접근을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31일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IMF는 이번 개정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인 미국과 중국에 대한 전망 수정을 통해 이를 설명하고 있다. 국토부에 따르면 기대가 크다. 통계청은 올해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2.1%로, 중국의 경우 4.2%에서 4.6%로 상향 조정했다.
By 신하니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