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우재연
서울, 8월 27일(연합) — 국내 드라마 ‘한국이 싫어서’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동시에 고통스러울 정도로 현실적이다.
주인공 재나(고아성)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 영화는 한국 관객들에게 너무 친숙해, 마치 대학을 갓 졸업한 청춘들이 자신의 자리를 찾고 자신의 존재를 증명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처럼 보일 만큼 한국 관객들에게는 친숙하다. 경쟁이 치열한 사회에서는 가치가 있습니다.
점심시간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모두에게 똑같은 식사를 주문하는 지나의 상사, 2시간여의 고된 출근길, 허름한 집에서 추위를 견디며 기다리는 가족들 등 공유된 한국의 경험을 담은 장면들은 현지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혁신. 이러한 에피소드는 많은 평범한 한국인들이 직면하는 일상적인 어려움을 반영합니다.
Jenna는 종종 아프리카 사바나의 톰슨 가젤처럼 느껴지며, 무리에서 분리되고 경쟁 능력이 부족하여 결국 사자의 먹이가 됩니다. 추위를 견디지 못해 배를 타고 하와이로 모험을 떠난 펭귄 파블로의 이야기에도 공감한다. 톱니바퀴가 향하는 방향은커녕, 톱니바퀴의 또 다른 부분으로 행동하는 것의 의미를 찾지 못하는 그녀의 무능력은 그녀의 감정적 고통을 가중시킨다.
지나는 떠나기로 결심하고 마침내 “나는 한국이 싫어”라고 선언했다. 그녀는 오랫동안 사귄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뉴질랜드로 떠나기 전 “더 이상 여기서 살 수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한국의 가혹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하는 젊은 세대의 또 다른 모습을 대표한다. 그들이 가진 것에 만족을 찾으십시오.
불공평하고 절망적인 현실이라고 믿는 것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그녀의 용감한 선언의 아이러니는 실제로는 구체적인 계획도 없고 외국에서 도움을 청할 사람도 없다는 사실에 있다. 그러나 그녀는 적어도 그곳에서 처음부터 시작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뉴질랜드에서 그녀는 개조된 차고에 살면서 이상한 일을 하고 언어를 배우면서 새로운 기회를 찾습니다. 그 과정에서 그녀는 불리한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용기 있게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자유롭고 낙관적인 사람인 재인(조정혁)을 만난다.
장강명의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행복에는 정해진 답이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전한다. 대신, 삶을 구축하고 그 과정에서 기쁨을 찾는 개인의 여정입니다. 옳고 그름은 없고 선택만 있을 뿐입니다.
출연진은 시청자가 자신의 경험을 통해 친숙하다고 느낄 수 있는 캐릭터를 구현하여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입니다. 이러한 묘사는 시청자 자신이나 가까운 사람들을 반영할 수 있으며, 이는 시청자가 이미 택한 경로를 반영할 수도 있습니다.
영화는 재나의 개인 내레이션을 통해 그녀가 내린 다양한 선택을 통해 그녀의 삶과 사고 방식이 변화하는 모습을 그려내며, 그녀가 한국에 남겨둔 사람들의 변화하는 상황과 관점을 탐구한다.
독자를 사로잡는 매력적인 책처럼 영화는 사건 전반에 걸쳐 관객에게 사색의 순간을 선사한다. 결국 지나와 같은 결론에 도달할 수도 있다. 행복이라는 신화는 과대평가됐고, 어디에 살든 자신의 마음을 따르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 ‘한국이 싫어서’는 수요일 상영 예정이다.
“서영은 복잡한 사상의 주인공이자, 인터넷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인물 중 하나입니다. 특히 힙스터 문화와 친화력이 높으며,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중 문화에 대한 그녀의 애정은 변함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