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프랑스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하는 올해 칸영화제에서는 한국 장편영화 2편이 상영된다.
류승완 감독의 범죄액션영화 ‘나, 집행인’이 제77회 영화제 심야상영 부문에 선정됐다.
흥행작 ‘베테랑'(2015)의 후속작인 이 영화는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이끄는 강력범죄수사과에 위기가 닥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리오 감독의 이번 영화제 초청은 2005년 영화 ‘우는 주먹’이 영화제 감독주간 부문에 상영된 이후 처음이다.
황배우의 칸 초청은 영화 ‘달콤한 인생'(2005), ‘곡성'(2016), ‘공작'(2018)에 이어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이다.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은 예술적 장점과 대중성의 균형을 맞춘 장르 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의 비경쟁 섹션입니다. 이 섹션에서는 지난해 ‘프로젝트 사일런스’를 비롯해 2014년 ‘타겟’부터 꾸준히 한국영화를 선보여 왔다.
부산국제영화제 초대위원장 김동호의 삶을 다룬 김량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속 산책’이 목요일 칸 클래식 부문에 상영된다.
이 섹션에는 한국 감독에 관한 다큐멘터리가 처음으로 등장하며, 고전 명작이나 영화사에서 중요한 인물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다룬다.
5월 14~25일로 예정된 올해 영화제에서는 본경쟁 부문에 진출한 한국영화는 한 작품도 상영되지 않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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